배우 안보현 측이 블랙핑크 지수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안보현과 지수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지수와 안보현이 지난 5월부터 집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측근의 말을 빌려 “지수가 한국에 있는 날이 많지 않았다. 안보현이 일정을 조율해 지수에게 맞췄다”고 전하기도 했다.
1988년생인 안보현은 복서 출신으로 2007년부터 모델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2014년 드라마 ‘골든 크로스’를 시작으로 드라마 ‘최고의 연인’ ‘태양의 후예’ ‘그녀의 사생활’ ‘이태원 클라쓰’ ‘마이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아다마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임윤아와 호흡을 맞춘 영화 ‘2시의 데이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 지수는 1995년생으로 안보현보다 7살 연하다.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 2021년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했다. 블랙핑크 멤버들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