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던이 입대를 당일에 깜짝 발표했다.
던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를 드린다”면서 “오늘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조용히 입대를 하고자 하는 바람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들어가기 전 이렇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늘 많은 응원 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던은 “미리 작업을 마쳐둔 프로젝트들은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2016년 그룹 펜타곤의 멤버로 데뷔한 던은 2018년 소속사 선배이자 가수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현아와 함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기획사 피네이션으로 동반 이적했으며 솔로 활동과 더불어 현아와 듀엣 활동도 펼쳤다.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12월 6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던과 현아 모두 피네이션을 떠나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던입니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부터 제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히 입대를 하고자 하는 바람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들어가기 전 이렇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늘 많은 응원 주시는 팬 분들게 감사드리며,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미리 작업을 마쳐둔 프로젝트들은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