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불꽃 튀는 연기 열전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천의 얼굴’의 소유자 주현영, 권은비,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미션은 게스트 맞춤형 ‘상황별 표정 연기’. 멤버들은 “센스로 맞혀볼게”, “얼굴을 잘 봐!”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주현영은 시그니처인 ‘MZ 연기’를 선보였다. ‘인간 이모티콘’으로 불리는 츠키도 희노애락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일요일의 덱스’답게 권은비에게 폭풍 플러팅(Flirting, 유혹하거나 추파를 던지는 행위)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송지효는 연기로 모든 걸 휘어잡는 ‘배우 송지효’임을 과시했다. 대사 하나로 클래스가 다른 연기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는 전언. 멤버들은 “정극이다! 이건 인정해 줘야 한다”, “100점짜리 진짜 연기다”, “할리우드 가야 한다”라고 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6시 15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