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승리, 여전한 빅뱅 팔이…캄보디아서 “지드래곤 데려올 것”

입력 2024-01-23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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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승리, 여전한 빅뱅 팔이…캄보디아서 “지드래곤 데려올 것”

대체 무슨 자신감일까. ‘버닝썬’ 사태로 그룹 빅뱅뿐 아니라 연예계에서도 퇴출된 승리(이승현·33)가 옛 동료 지드래곤을 캄보디아에 데리고 오겠다고 선언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근 캄보디아 파티 행사장에서 포착된 승리의 영상과 사진이 확산됐다. 영상 속 승리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캄보디아로 데리고 오겠다”고 외치고 빅뱅의 유닛 지디 앤 태양의 ‘GOOD BOY’를 열창했다. 일부 현지 팬들은 빅뱅의 팬클럽 VIP 응원봉을 흔들며 열광적인 모습을 보였다.

‘버닝썬’ 사태로 징역을 살고 그룹도 떠난 승리가 전 멤버를 입에 올리고 노래까지 부르다니. 전 멤버에게도 빅뱅 팬들에게도 두 번 상처 주는 언행이었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듬해 3월 입대하면서 군사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그는 2021년 8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으며 2심에서 1년6개월로 감형 받았다.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한 후에도 여전히 각종 파티와 클럽 목격담이 들려오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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