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와 이혼’ 라이머 “마음의 재활 아직”…‘웃픈’ 심경고백

입력 2024-01-26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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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와 이혼’ 라이머 “마음의 재활 아직”…‘웃픈’ 심경고백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방송인 안현모와의 이혼 후 심경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이별보다 아픈 하체’라는 제목이 영상이 공개됐다. 라이머가 소속사 아이돌 그룹 AB6IX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었다.

김종국이 “세상이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진짜 좀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많이들 쉬고 그랬는데 바로 활기차게 이렇게 파이팅 하는 모습이”라고 라이머의 이혼을 간접 언급했다. 이에 라이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열심히 살아야한다”며 “우리 AB6IX의 새 앨범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라이머의 아픔을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많이…”라고 격려했다. 라이머는 “사람이 마음이 힘들 때 진짜 친한 사람을 찾게 된다. 종국이 형이 나에게 그런 존재”라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마음이 아플 때’라고 얘기했는데 얼마 전 같이 녹음할 때 발라드곡인데 거기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더라. 노파심에 얘기하는 건데 이렇게 밝아도 괜찮나”라고 말했고 라이머는 “운동이 이렇게 여러분을 즐겁게 한다. 힘들 때 운동하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라이머와 AB6IX는 김종국의 지도 아래 고강도 운동에 임했다. 라이머는 괴로워하며 “아직 마음의 재활이 안 됐다”고 호소했고 김종국은 “아픔은 원래 다른 아픔으로 잊는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라이머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나 마음이 많이 힘든가 보다”라고 하소연했다.

한편, 라이머와 안현모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2019년과 2021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했으며 2022년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도 동반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이혼을 공식발표하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1996년 래퍼로 데뷔한 라이머는 브랜뉴뮤직 수장으로 있으며 SBS 기자 출신인 안현모는 통역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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