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쓰레기 남편’ 이이경 무려 1억을 “원금 회수 못했지만” (미우새)

입력 2024-02-19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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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쓰레기 남편’ 이이경 무려 1억을 “원금 회수 못했지만” (미우새)

배우 이이경이 반전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이경. 그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실감 나는 불륜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 쓰레기 남편’으로 불리고 있다.

평소 스페셜 MC가 등장하면 반갑게 맞아주던 것과 달리, 母벤져스는 “저렇게 나쁠 수가”, “‘찌질남’의 최고봉이다”라며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옆집 분과 마주쳤는데 인사 대신 ‘나쁜 XX’라고 하시더라. 사실 감사하다. 이렇게 행복한 나쁜 놈이 있나 싶다”라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이이경을 아는데 주변 사람을 굉장히 잘 챙긴다”라며 군대 동기에게 이이경이 사비로 1억을 들여 치킨 집을 차려준 일화를 공개했다. 이이경은 “원금 회수는 안됐지만 친구가 먼저 연락해서 평생에 걸쳐 갚겠다 하더라. 안아주고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 했다”고 털어놨다.

누구와도 쉽게 친해진다는 ‘붙임성 킹’ 이이경은 촬영장에서 배우 정준호와 친해지기 위해 이어폰을 끼고 혼자 앉아있던 정준호의 무릎 위에 앉으며 “선배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 친해진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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