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결혼한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5일 김보라가 6월에 결혼한다고 알리며 “예비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출연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다. 작품의 인연으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3년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1995년생인 김보라는 2005년 KBS2 드라마 ‘웨딩’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18년 드라마 ‘SKY캐슬’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드라마 ‘귀신데렐라’ ‘터치’ ‘핀란드 파파’ ‘모래에도 꽃이 핀다’와 영화 ‘괴기맨숀’ ‘옥수역귀신’ ‘침묵’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에 출연했다.
1989년생인 조바른 감독은 영화 ‘진동’으로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영화 ‘갱’ ‘불어라 검풍아-감독판’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
김보라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눈컴퍼니입니다.
눈컴퍼니 소속배우 김보라에게 기쁜 소식이 있어 이를 알리고자 합니다.
배우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비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