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 중인 가운데, 팬심 달래기에 나섰다.
카리나는 지난 5일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열애 인정 8일만이다.
카리나는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라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아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라고 썼다.
이어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라며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라고 팬심을 다독였다.
또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라며 활동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달 27일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컬렉션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 다음은 카리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카리나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아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어요.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
마이들 밥 잘 챙겨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카리나는 지난 5일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열애 인정 8일만이다.
카리나는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라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아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라고 썼다.
이어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라며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라고 팬심을 다독였다.
또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라며 활동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달 27일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컬렉션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 다음은 카리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카리나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아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어요.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
마이들 밥 잘 챙겨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