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함 그 자체인 강남이 뜬다.
6월 3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스튜디오를 찾아온 게스트 강남과 함께 대만 타이난, 체코 올로모우츠와 브르노 랜선 여행 그리고 세계 속의 독일 특집을 떠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남은 ‘톡파원 25시’에 아는 얼굴들이 많아 내 집 같은 편안함이 느껴진다고 밝힌다. 이어 데뷔 동기인 타쿠야와의 친분을 드러내며 타쿠야의 일본 인기를 증명해 MC들을 놀라게 한다. 또한 일본어로 이야기를 나누던 강남과 타쿠야의 대화에서 전현무의 이름, 욕설과 비슷한 발음의 단어가 함께 거론되며 전현무가 버럭하는 해프닝이 벌어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3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었던 강남이 본인만의 다이어트 자극 비법을 공개한다. 비법은 AI로 합성한 자신 살찐 사진이며 이를 본 사람들이 “전현무다”라는 반응을 보내 ‘살찌면 현무 형처럼 되겠다’는 압박감과 불안감이 생겨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강남의 AI 사진을 본 전현무 역시 자신의 사진으로 착각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톡파원 세계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세계 속의 독일 마을을 예고한다. 먼저 미국 톡파원은 1960년 이후 관광업을 목적으로 조성된 독일식 전통 마을 레번워스를 소개한다. 톡파원은 마차를 타고 여유롭게 마을을 둘러보며 호두까기 인형 9천여 개를 소장 중인 호두 까기 박물관 풍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에 있는 호두까기 인형 중 비싼 것은 차 한 대 값에 달해 놀라움을 안긴다.
호주 톡파원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독일인 정착지 한도르프로 안내한다. 톡파원은 거리 곳곳에서 독일과 관련된 상징물들을 담고 유명 레스토랑에서 1m짜리 핫도그와 1L짜리 맥주를 다 먹는 ‘미터&리터 챌린지’ 도전을 예고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과연 두 나라의 영상을 본 다니엘이 뽑은 고향과 비슷한 독일 마을은 어디일지 이목이 쏠린다.
더불어 호주 톡파원은 한도르프가 있는 애들레이드 곳곳의 매력을 전해 재미를 배가시킨다. 웨스트 비치에서 아찔한 액티비티를 즐기는가 하면 캥거루와 바다사자가 가득한 캥거루섬에 들러 야생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도 보낸다.
방송은 6월 3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