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유이에 밀려? 男 꼬시기가 개인기…몸 좋은 사람과 큰집서 살고파” (노빠꾸탁재훈)[종합]

입력 2024-06-26 1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주연은 2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했다.

탁재훈은 "애프터스쿨 초반엔 인기가 많았는데 유이가 들어오고 바로 밀리지 않았냐"고 도발했고 이주연은 "대중적으로는 유이가 이제 인지도가 있었지만 저는 숨은 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노빠꾸' 멤버들은 "팬인데 왜 숨어 있냐" "부끄러웠던 걸까?" 등 반응으로 이주연을 자극했다.

이어 이주연은 "이제는 '예쁘다'는 말보다 '동안이다', '어려 보인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찜질방을 혼자 자주 가는데 한 분이 '요즘 젊은 애들은 뭘 먹는지 어떻게 몸매가 저러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아주머니, 저 나이 많아요'라고 했다"고 자랑을 했다. '남자에게 그런 말을 들어야 하지 않나'라고 하자 "최근에 들었다"고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이주연은 예능 울렁증을 고백, "정신이 혼미할 때가 있지 않나. 가끔 멘탈이 흔들릴 때 예능을 나가서 말실수를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주연은 2019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송재림이 얘기하는 중 게스트들과 잡담을 하고 "오빠 이야기가 지루하다"고 말하는 등 무례한 태도로 논란이었다.

탁재훈이 "어떤 욕을 먹었냐"고 묻자 이주연은 "그때 많이 정신이 혼미해서 기억이 잘 안 난다. 욕먹은 것도 까먹었다"고 해 4차원 매력을 뽐냈다.

개인기가 남자 꼬시기라는 이주연은 "일과 연애 모두 열심히 했다. 남 신경을 잘 안 쓴다. 나이가 드니까 안정되게 결혼하고 싶다. 놀 거 다 놀았다. 좋은 남자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한다"고 열애설을 언급, "다정하고 몸 좋은. 제가 몸이 좋으니까. 넓은 집에서 살고 싶다. 그냥 다 큰 게 좋은 거 같다. 키 크고 몸 좋고 얼굴도 본다. 정신을 아직 못 차린 것이냐"고 솔직하게 이상형을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1순위가 일이었다. 이제는 1순위가 사랑이다. 모든 걸 다 갖췄으면 사랑하겠다"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