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같은 안정환 F 감성 “첫 국대 유니폼 받고 몰래 오열” (뭉찬3)

입력 2024-06-28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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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감독이 처음 국가대표 유니폼을 받았던 날을 회상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창단 후 첫 원정 경기를 위해 전라남도 진도로 떠난 새로운 안정환호 '어쩌다뉴벤져스'의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정환 감독은 먼 길을 달려오느라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진도 특산물 보양식을 준비한다. 보양식 준비를 넘어 무심한 듯 손수 꽃게까지 까주며 "아내에게 꽃게를 까주고 나서 처음이다"라며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과 함께 '국가대표 사랑꾼'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어쩌다뉴벤져스'의 첫 원정 경기와 함께 새로운 유니폼도 공개된다. 안정환 감독은 예고 없이 공개된 유니폼을 받고 기뻐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뿌듯해하며, 축구 국가대표 시절 첫 유니폼을 받고 오열했던 추억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21살 때 처음으로 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된 안정환 감독은 "숙소 침대 위 놓여진 유니폼을 발견했을 때 가장 설?다", "유니폼을 들고 화장실로 가 소리 없이 오열했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어쩌나뉴벤져스' 선수들 역시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받고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새 유니폼을 받은 기념으로 모델 이석찬, 보디빌더 마선호, 코미디언 곽범이 실착과 함께 간단한 유니폼 발표회를 진행한다. 모델 이석찬의 남다른 워킹과 보디빌더 마선호의 엄청난 머슬핏, 코미디언 곽범의 현실 남자핏 런웨이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방송은 30일 저녁 7시 1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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