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나이 비교 지적에 “동의 받았다, 나이 쓴 이유는…” [DA★]

입력 2024-08-04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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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나이 비교 지적에 “동의 받았다, 나이 쓴 이유는…” [DA★]

가수 미나가 시누이의 나이를 강조한 이유를 밝혔다.

미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남편 류필립의 누나이자 시누이와 함께 찍은 댄스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미나는 자신의 나이가 53세인 것을 강조하면서 시누이의 나이는 37세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 류필립과의 챌린지에도 서로의 나이를 공개하며 나이 차를 강조해온 바. 16살 차의 미나와 시누이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멋지게 댄스를 선보였다.

더불어 미나는 “OO 누나 다이어트 시작하기로 했다. 열흘 만에 만났는데 춤 실력이 확 늘었다.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미나는 며칠 후 또 다른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관심사가 다른 올케와 시누이. OO 누나는 땀이 많아서 스킨도 안 바르고 다닌다는데 피부가 너무 좋다. 생얼 미인이다. 이 버전이 더 재밌는거 같다. 재밌으니까 한 번 더”라고 글을 덧붙였다. 영상 속 미나의 관심사는 화장, 시누이의 관심사는 음식. 시누이는 미나의 춤을 따라 추면서도 바나나를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에 빠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미나가 시누이와의 나이 차이를 강조하는 것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미나는 “남편이 누나 동의 받고 찍어서 나이 써서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교하려고 올린 게 아니라 시누이가 16살 어려도 서로 존중하며 친하게 잘 지내는 거 보여주려고 나이를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1972년생인 미나는 2002년 FIFA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 의상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가수로 데뷔했으며 ‘전화 받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17살 연하 가수 류필립과 2018년 결혼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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