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가 또 빌트했다’ 김민재(26, 바이에른 뮌헨)에 유달리 박한 평가를 내고 있는 빌트가 스스로의 권위를 깎아먹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브레더 브레멘과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공수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4승 무패 승점 16점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로 나섰다.
공격진은 전반 23분 마이클 올리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5골 폭풍쇼를 선보였다. 또 수비진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철통 방어에 성공했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독일 TZ는 김민재에게 가장 높은 평점 1점을 부여했다. 독일은 평점을 1~6점까지 부여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평가다.
마치 지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와 같은 모습을 보인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이 부여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하지만 빌트는 이날 경기 후에도 빌트했다. 김민재에게 평점 3점을 준 것. 이는 비교적 평범했다는 평가. 뮌헨 선수 중 최하점이다.
빌트는 이날 김민재와 짝을 이룬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에게도 평점 3점을 줬다. 또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에게도 3점.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는 유독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빌트와 키커는 김민재가 좋은 모습을 보인 경기에서도 못한 점만 골라내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