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백두산’ 개봉 첫 주 246만 관객 돌파…흥행 폭발

입력 2019-12-23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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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이 개봉 첫 주에 246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 선두주자가 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20일부터 22일까지 200만 17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46만 35명이다.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백두산’은 스펙터클한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볼거리 속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호평의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개봉 3일째 100만 돌파,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백두산’은 개봉 2주차에도 끊임없는 흥행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25일 크리스마스가 있어 스코어가 더 기대되는 바다.

박정민, 정해인, 마동석 주연 영화 ‘시동’ 역시 개봉 첫 주말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동’은 같은 기간 동안 71만 7906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4만 1023명이다.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 ‘시동’ 역시 호응을 얻고 있어 두 한국 영화가 쌍끌이 흥행을 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한편, 애니메이션 영화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4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켄 로치 감독의 ‘미안해요, 리키’ 역시 적은 수의 관객이지만 36단계 상승한 8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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