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이달의 소녀, 강렬한 컴백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이 목표”(종합)

입력 2020-02-05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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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이달의 소녀, 강렬한 컴백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이 목표”(종합)

이달의 소녀가 미니앨범 ‘해시(#)’로 강렬하게 돌아왔다.

5일 오후 3시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이달의 소녀(LOONA) ‘해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멤버 희진, 현진,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참석했다.

이달의 소녀 두 번째 미니앨범 ‘해시(#)’로 1년 만에 컴백한다. 앨범은 타이틀곡 ‘쏘왓’(So What)을 포함해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김립은 “이번에 1년 만에 미니앨범 ‘해시’로 돌아왔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소망했다. 이어 희진은 “오랜만에 컴백해서 긴장됐다. 그만큼 기다려준 팬 생각하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모았다. 또 진솔은 “‘해시’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다. ‘쏘왓’이라는 강렬한 노래부터 ‘땡땡땡’이라는 사랑스러운 노래도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앨범명 ‘해시(#)’ 이달의 소녀가 전 세계와 만난다면 특별한 문화의 물결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독으로 쓰일 때는 큰 의미가 없지만 SNS상의 해시태그처럼 단어와 함께 사용될 때 특별한 기능을 갖게 되는 해시(#)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이브는 “이번 앨범은 슬로건인 ‘To all LOONAs around the world’(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에게)를 통해 세상의 소녀들에게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전진하라는 메시지를 던진다”며 “이달의 소녀의 활동 다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불안증세로 지난 달 활동을 잠정 중단한 하슬 없이 11명의 멤버가 활동한다. 이에 대해 이달의 소녀는 “하슬이와 꾸준히 연락하고 피드백도 받고 있다. 하슬이 안타깝게 빠지게 됐지만 이달의 소녀 12명이라는 걸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앨범은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달의 소녀는 “이수만 PD님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달의 소녀를 알았다. 체리밤 커버를 보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시고 이번 앨범에 참여해주셨다. 영광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감사를 표했다.


타이틀곡 ‘쏘왓’(So What)은 웅장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혼스탭의 조화가 인상적인 어반 댄스 곡이다. ‘세상이 정한 틀을 깨고 나와 한계를 넘고 자신을 마음껏 표출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브는 “‘쏘왓’은 걸크러시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세상의 모든 소녀들에게 두려워 말고 전진하라는 뜻을 담았다.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곡이라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공개된 ‘해시(#)’ 뮤직비디오는 국내외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를 선사한다. 특히 여러 명의 해외 댄서들과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보이는 이달의 소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달의 소녀는 “원래는 그 장면이 해외 댄서분들만 춤을 추고 저희가 호응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감독님이 저희한테 ‘너희도 질 수 없다. 해봐라’하고 독려해서 춤을 추게 됐다. 갑자기 춤을 추게 됐는데 멤버들이 잘해줘서 예쁘게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달의 소녀는 걸그룹으로서의 포부도 드러냈다. 희진은 “‘365’를 통해 아이튠즈와 빌보드라는 좋은 성적이 있었다. 큰 목표는 빌도브 메인차트에 진입하는 것이고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추는 해외투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컴백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게 되면 해외투어를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의 소녀의 새 미니앨범 ‘해시’(#)와 타이틀곡 ‘쏘왓’(So What)은 오늘(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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