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티모시 허튼, 14세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발칵’

입력 2020-03-03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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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허튼이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그는 해당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법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전직 모델인 세라 존스턴은 지난 1983년 티모시 허튼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세라 존스턴의 나이는 고작 24살이었다.

그러나 티모시 허튼은 이 같은 폭로에 즉각 반박했다. 그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무려 2년 반 동안 세라 존스턴이라는 여성이 내게 수백만 달러를 빼내려고 시도해 왔다. 내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37년 전에 캐나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펼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또한 티모시 허튼은 세라 존스턴의 주장에 기사화 되자 “이 사실을 알게 되고 FBI에 존스턴을 공갈 및 협박으로 형사 고소했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세라 존스턴은 버즈피드에 1983년 영화 ‘아이스맨’ 촬영 당시 티모시 허튼과 그의 친구로부터 방으로 올라올 것을 요청받았고, 이후 두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세라 존스턴은 지난 2019년 말 벤쿠버 경찰에 티모시 허튼을 형사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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