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시의적절했네”…‘다크워터스’ 10만 관객 돌파

입력 2020-03-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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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관람객의 호평 세례로 3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다크 워터스’가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며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류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 ‘다크 워터스’가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극장가에서 일구어낸 수치로 더욱 눈길을 끈다.

‘다크 워터스’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에 대한 극찬과 함께 꼭 봐야 하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며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릴레이와 함께 시의적절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CGV에 따르면 ‘다크 워터스’는 성별 및 연령별 고른 예매 분포를 보이고 있는 등 남녀노소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앞으로도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코로나 19로 침체된 극장가에서 ‘다크 워터스’의 의미 있는 흥행은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 꼼수에 맞선 롭 빌럿 변호사의 정의로움에서 느낄 수 있는 묵직한 감동,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한 영웅다운 롭 빌럿 변호사에게서 지친 관객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10만 관객을 돌파,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다크 워터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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