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정선아 결혼…누군지 보니 韓 뮤지컬 대표 여배우

입력 2020-04-14 11: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결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선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선아의 예비 신랑은 한 살 연하의 사업가로 1년 간 교제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정선아는 원래 3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가 길어지며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과 모여 결혼을 약속하기로 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 두 사람은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인생의 반려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에게 축복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선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정선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19살 나이에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뮤지컬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드림걸즈’, ‘모차르트!’, ‘아이다’, ‘에비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위키드’, ‘드라큘라’, ‘데스노트’, ‘보디가드’, ‘안나 카레니나’, ‘웃는 남자’ 등 굵직한 뮤지컬의 주연으로 맹활약했다.

정선아는 2018년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성우로도 활약한 바 있다.

<이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항상 무대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정선아는 1년동안 교제해온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지난 3월 결혼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정선아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생의 반려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에게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에서 멋진 연기로 찾아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정선아 인스타그램 전문>

저 결혼합니다!!!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준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일생을 함께 하는 부부의 인연으로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 했어요.

중국 상하이에서 친구로 만나 지내오던 저희는 그동안 서로에게 많은 의지와 힘이 되어왔고, 이제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항상 이웃과 나누고 감사함을 배우는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습니다. 축복해 주시고 저희 응원해 주세요!

받은 사랑 더 열심히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