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또 터졌다… 홈런 이어 2루타&3타점 ‘폭발’

입력 2024-06-24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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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사진출처 |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 SNS

박효준. 사진출처 |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 SNS

6월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박효준(28)의 방망이가 다시 한번 폭발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 소속인 박효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의 체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전에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효준은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안타 2개는 홈런과 2루타 등 모두 장타였다.

지난 20일 타코마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박효준은 트리플A 시즌 성적 타율 0.287, 5홈런, 3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9을 기록했다.

특히 6월에 타율 0.339, 4홈런 13타점, OPS 1.067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2회초 2루 땅볼로 물러난 박효준은 팀이 7-1로 앞선 3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케이시 로렌스로부터 우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5호.

5회초에는 중견수 직선타, 7회초에는 3루 땅볼에 그쳤다.



박효준은 9회초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후 타선이 한 바퀴 돌아 19-8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서 1타점 2루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이날 양팀은 34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라스베이거스가 20-10으로 승리했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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