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다프트 펑크 28년 만에 해체 (종합)

입력 2021-02-23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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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팀 결성 28년만에 해체됐다.

다프트 펑크는 22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에필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멤버는 사막을 걷는다. 그 중 한 명가 자신의 몸에 부착된 타이머를 보여줬고, 또 다른 멤버가 타이머를 작동시킨다. 60초 후, 타이머가 폭발해 한 멤버는 산산조각나고 남은 멤버는 홀로 사막을 걷는다. 이어 ‘1993~2021’ 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관련해 영국 BBC 등 외신은 다프트 펑크 측을 통해 팀 해체를 확인했다. 해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멤버 기마누엘 드 오멩크리스토와 토마스 방갈테르로는 1993년 프랑스 파리에서 다프트 펑크를 결성했다. 1990년대 후반 하우스 음악의 붐을 일으키면서 대성공을 거뒀다. 두 번째 정규앨범 ‘Discovery’는 국내외 CF에서 많이 삽입돼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팀은 2014년 1월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을 포함해 5관왕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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