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멸망’ 서인국, 본업 현장 포착

입력 2021-04-30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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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이 스틸 컷이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약칭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뷰티 인사이드’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권영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서인국은 극 중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된 특별한 존재 ‘멸망’으로 분한다. 멸망은 인간을 위해 살아야만 하는 가혹한 운명 속에 모든 죽음을 관장하며 존재한다. 이에 서인국이 ‘멸망’으로 분해 보여줄 매력과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는 제작진이다.

또한, 제작진은 30일 멸망의 본업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멸망은 의사의 하얀 가운을 걸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훈훈한 미소를 띤 표정과는 달리 의미심장하게 빛나는 그의 눈빛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윽고 멸망은 미소를 거둔다. 피범벅이 된 환자(홍인 분)에게 다가가 무언가를 속삭이는 듯한 모습과, 그런 멸망 속삭임에 두 눈을 번쩍 뜬 환자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환자 표정에는 공포심이 서려 있다. 환자를 쳐다보는 멸망 눈빛에서 분노와 냉기가 뿜어져 나오는 듯 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에 스틸만으로도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멸망 본업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멸망은 인간도 신도 아닌, 전에 없던 새로운 존재다. 서인국이 멸망이 되어 선보일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5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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