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이종혁 “모든 유부남 대리만족 했으면” (해방타운)

입력 2021-05-21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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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이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약칭 ‘해방타운’)에서 중년의 로망 ‘오토바이 타기’에 도전한다.

6월 1일 첫 방송되는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장윤정, 배우 이종혁, 전 농구감독 허재, 무용가·사업가 윤혜진이 가족과 잠시 떨어져 지내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소중한 ‘나’의 모습을 찾는다.

‘해방타운’ 제작진은 21일 네이버TV 및 유튜브를 통해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25년 차 명품 배우, 그리고 두 아들의 아빠인 이종혁이 소중한 해방 휴가를 즐기는 순간을 담았다.

‘해방타운’에서 일탈의 기회를 갖게 된 이종혁은 “혼자 있는 건 상상도 못 했다. 우리 집에는 나만의 공간이 없다”라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유부남이 나를 보면서 대리만족 했으면 좋겠다”라며 세상 모든 아빠을 대신해 대리만족 라이프를 이뤄줄 것을 예고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포부 가득한 준수 아빠의 봉인해제 해방 라이프도 살짝 공개됐다. 이종혁은 직접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중년의 로망인 ‘오토바이 타기’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바이크샵을 찾았다. 바이크샵 사장님은 “바이크 타는 거 사모님은 모르시죠?”라며 이종혁의 안전(?)을 걱정했지만, 로망 실현을 앞두고 흥분한 이종혁은 “여보, 한 번 해보면 안 돼?”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이내 휴대폰 너머로 이종혁을 향한 아내의 거친 걱정이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모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종혁은 시원하게 라이딩을 즐기며 앞으로 펼쳐질 ‘해방 라이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종혁의 또 다른 버킷리스트는 무엇일지, 또 이종혁이 잊고 있던 로망을 이뤄내는 휴방 해가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공감대를 형성할지 벌써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방타운’은 6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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