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슬의생2’ 정경호♥곽선영, 결국 이별 (종합)

입력 2021-07-08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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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2’ 곽선영이 정경호에 이별을 통보했다.

8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해외 체류 중인 이익순(곽선영 분)의 사고 소식에 걱정하는 김준완(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완은 여자친구 이익순의 교통사고 소식에 무기력해졌다. 이익순은 교통사고로 뇌에 출혈이 생길만큼 큰 부상을 당했다. 여기에 이익순의 유학 생활을 도와주는 절친 고세경이 남자인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졌다.


여기에 김준완은 바쁜 수술 스케줄로 무기력한 일상을 보냈다. 이에 이익준은 준완을 걱정하며 "수술 좀 줄이라"고 충고했지만 준완은 환자 걱정뿐이었다.

또 김준완은 도재학(정문성 분)에게 SNS 사용법을 배워 익숙의 SNS를 구경했다. "그 사람 일상을 공유하라"는 재학의 조언 때문이었다. 하지만 김준완은 익순의 일상을 보며 오히려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후 이익준은 동생 익순과 통화를 하던 중 김준완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김준완이 수술 일정도 많고 여자친구 걱정에 많이 힘들어 한다는 것. 이익준은 "여자친구가 좀 이기적인 거 같다"며 "준완이는 힘든데 여자친구 기분 맞춰주느라 티도 안 낸다. 여자친구는 자기 얘기만 한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에 이익순은 충격을 받았다. 한국에 있던 준완의 사정을 몰랐던 자신에게 실망한 것. 이익순은 "오빠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미안해"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김준완은 이익순을 잊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도 환자의 심장 공여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수술실로 향했다.

이 가운데 이익준은 동생과 준완의 열애 사실을 눈치챘다. 이익순은 교통사고 검사 과정 중 간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조언을 구했다. 익준은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이때 이익순은 가족들이 걱정할까 비밀 유지를 부탁했고, 특히 김준완에게 말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결국 이익준은 준완과 익순의 관계를 알게 됐다.


한편 이날 허선빈(하윤경 분)은 남자친구 용석민(문태유 분)과 다툼이 있었다. 신경이 쓰이던 중 허선빈은 펠로우와 CT 촬영을 두고 마찰까지 빚었고, 결국 펠로우에게 화를 냈다. 채송화(전미도 분)은 허선빈에게 "망성인 시간 때문에 환자 상태가 더 나빠진 것"이라며 "치열하게 싸우라"고 일침했다.

이후 용석민은 허선빈 앞에 꽃다발을 들고 찾아가 허선빈의 편을 들며 위로, 사랑을 확인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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