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이경규VS이승엽, 입골프 작렬 (‘공치리’)

입력 2021-07-16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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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와 국내 최대 OTT 웨이브가 함께 하는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이하 '공치리')가 오늘(16일) 밤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공치리’는 ‘골프의 신’ 이경규, ‘영골퍼’ 이승기, ‘국민타자’ 이승엽, ‘골프계 스타 플레이어’ 유현주 프로가 각각 편을 먹고 펼치는 기상천외 골프 대결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치리’는 혼자 보다 함께하면 즐거운 골프를 보여준다는 취지로, 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네 사람의 특별한 케미에 제작 발표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6월, 연예계 골프 고수들을 게스트로 맞이하기에 앞서 서로에 대한 탐색전으로 네 사람만의 9홀 라운딩이 펼쳐졌다.

은퇴 후 첫 예능 고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국민 타자 이승엽은 첫날부터 ‘재야의 고수’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어마어마한 비거리는 물론 정교한 퍼팅까지 뽐내 프로선수 유현주까지 긴장하게 만들었고, 이경규를 향한 ‘입 골프’마저 능수능란해 ‘예능대부’ 이경규를 쥐락펴락하며 예능감을 맘껏 발휘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이승엽의 공격에 이경규는 올림픽 때 응원한 것을 후회한다며 “애먼 사람 기죽이지 말고 야구장으로 돌아가”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한편, ‘공치리’는 매회 대결 결과에 따라 기상천외한 벌칙과 미션이 걸려있다. 특히, 첫날부터 모두의 치를 떨게 하는 벌칙이 마련되어 있는데, 특정홀 2:2 대결에서 진 팀은 까나리카노 복불복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 4MC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엄청난 혈투를 벌였다고 하는데 까나리카노를 마실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사전 만남 당시 MC들끼리 정한 '버디 시 딱밤 때리기 벌칙'까지 첫 시행되었다. ‘공치리’ 첫 버디의 주인공과 이마에 선명한 붉은 자국을 남긴 채 라운딩을 이어간 공치리는 누구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첫 만남부터 샷 하나에 울고 웃으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는 오늘 밤 11시 30분에 SBS와 국내 최대 OTT 웨이브에서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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