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눈물, 콘서트 돌연 취소→코로나19 여파 [DA:할리우드]

입력 2022-01-21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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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이 콘서트 연기에 대한 미안함을 눈물로 전했다.
20일(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아델이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하루 전 연기했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여파였다.
아델은 애초 이곳에서 4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돌연 공연 진행을 중지하고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아델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아델은 “정말 미안하다. 최선을 다했지만, 장비 배달 지연 등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 팀원 중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공연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아델은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정말 화가 난다. 그리고 부끄럽다. 공연을 위해 여기까지 찾아온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연기된 공연 일정은 구체적으로 추가 공지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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