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현이 조심’ 안 되네…솔로로 돌아온 기현, 청량한 ‘유스’ (종합)[DA:신곡]

입력 2022-10-24 1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기현이 조심’ 안 되네…솔로로 돌아온 기현, 청량한 ‘유스’ (종합)[DA:신곡]

역시 ‘K팝의 신’ 답게 보컬은 시원시원하고 비주얼은 청량하다. 몬스타엑스 기현이 솔로로 컴백, 리스너들의 고막을 푸른빛으로 물들였다.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기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지난 3월 첫 솔로 데뷔 앨범 ‘VOYAGER(보이저)’에 이어 7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기현. 그의 두 번째 여행지 ‘YOUTH(유스)’는 가장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향한 기현이 그때의 기현을 만나 해주고픈 이야기, 자전적 스토리에서 출발했다. 상상과 현실을 오가며 느낀 그의 행복과 설렘, 그리고 시작의 다짐을 담았다.

기현은 앞서 몬스타엑스 메인 보컬로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솔로 앨범에서는 자신만의 컬러를 그려냈다. 얼터너티브 록과 팝 사운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감정을 다스리는 보컬 운용으로 그만의 근사한 음악세계를 만들었다.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된 가운데 김이나, 형원, 브라더 수 등의 지원사격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멤버 형원은 기현의 파워풀한 보컬과 극적인 분위기를 담은 ‘Bad Liar’와 영화 'closer'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Where Is This Love'를 선물했다. 지난 앨범에서 ‘, (COMMA)’로 데뷔 후 첫 작사에 도전했던 기현은 이번 앨범에서도 ‘‘Cause of You’로 작사에 참여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Youth’는 현재의 기현이 어린 시절의 기현에게 그때의 감정과 지금의 다짐을 교차해 들려주는 얼터너티브 록 트랙으로, 기현만의 감성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리드미컬한 비트와 드럼 및 풍성한 베리에이션까지 포함되어 재미를 더했으며 개성 강하고 임팩트 있는 훅과 김이나 작사가의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속 비주얼까지 전성기를 맞은 기현의 새 앨범은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후 8시에는 네이버 NOW. '#OUTNOW (#아웃나우)'에서 기현의 컴백쇼가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