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제레미 레너, 제설 작업 中 사고…헬기 이송 [DA:할리우드]

입력 2023-01-02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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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제레미 레너, 제설 작업 中 사고…헬기 이송 [DA: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도중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제레미 레너가 이날 이른 시각 눈을 치우던 도중 날씨 관련 사고로 중태에 빠졌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제레미 레너 대변인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이날 사고 이후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장소와 구체적인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거처는 네바다주 산간 지역의 한 호숫가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지난해 연말 북미를 덮친 겨울 폭풍으로 폭설이 이어지면서 3만5000가구에 전기가 끊긴 상황이다.

제레미 레너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눈에 파묻힌 자동차 사진을 올리며 심각한 폭설 피해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몇십 년 만에 닥친 최악의 폭설로 미국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특히 큰 피해를 입은 뉴욕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명령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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