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차두리 "등에 USB 꽂고 충전좀 하고 있었다" “방전된 배터리 충전 좀 했죠.”차두리(30.프라이부르크)가 이제는 ‘로봇설’을 즐기는 모습이다.차두리는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러스텐버그의 올림피아파크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르헨티나전에 뛰지 못해 아쉽지 않냐’라고 묻자 “충전 좀 하…2010-06-18 20:50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허정무 호 "밥 솥 깨트리는 심정으로"‘파부침주.’(破釜沈舟)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이다. 즉, 살아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아르헨티나전에서 참패를 당한 허정무(54) 감독이 ‘파부침주’의 자세로 나이지리아전을 준비하겠다…2010-06-18 19:49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아프리카팀 킬러’ 박주영, 아르헨전 자책골 부담 떨칠까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공격수 박주영(24.AS모나코)이 아르헨티나전 자책골 부담을 털어내고 속죄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까.박주영은 1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예선 B조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 전반 1…2010-06-18 19:44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아르헨의 화려한 개인기에 ‘와르르’ 무너진 한국 수비 한국 수비진이 아르헨티나의 화려한 개인기 앞에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예선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 1-4으로 완패했다.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과 곤살로 이과인…2010-06-17 22:36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이청용, 월드컵 데뷔골 작렬…차세대 에이스다운 특급 활약 ‘블루 드래곤’ 이청용(21.볼턴)이 월드컵 데뷔골을 작렬시켰다.이청용은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예선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 0-2로 뒤진 전반 종료 직전 귀중한 만회골을 터뜨…2010-06-17 22:35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지긋지긋한 16강 진출 '경우의 수‘ ‘최상의 시나리오’를 바랐지만 역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의 벽은 높았다.한국은 1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예선 B조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4로 패했다.이날 한국…2010-06-17 22:32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2전3기’ 끝에 월드컵 출전 한 푼 ‘사자왕’ 이동국 12년 만이다. 비록 짧은 출전시간이었고 공격 포인트도 없었지만 그에게 10대의 나이로 출전했던 지난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다시 선 월드컵 무대는 감격스럽기만 했다.‘사자왕’ 이동국(31.전북)이 ‘2전3기’ 끝에 월드컵 출전의 한(恨)을 풀었다. 이동국은 17일(한국시간) 남…2010-06-17 22:27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한국, 아르헨티나에 1-4 패배...이과인 대회 첫 해트트릭 허정무 감독(55)이 박주영(25. AS모나코)을 아르헨티나 격파 원톱으로 내세웠다. 허 감독은 1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아르헨티나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나설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당초 예상했던대로 허 …2010-06-17 19:34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사커시티를 가다’…웅장함에 놀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현지에서 본 ‘사커시티’는 웅장함 그 자체였다.한국 취재진들은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B조 2차전 공식훈련과 기자회견이 열릴 ‘사커시티’로 향했다.숙소에서 버스로 약 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사커시티…2010-06-17 01:54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허정무 감독 “1986년 대표팀과 지금 대표팀을 비교해?” “발차기 등 과격한 반칙을 했을 때는 무조건 경고를 줘야한다.”(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말)“1986년 대표팀과 지금 대표팀은 다르다.”(한국 허정무 감독의 말)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본선 B조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열…2010-06-17 01:16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정성룡 “고지대, 아르헨전 변수될 것” “고지대가 아르헨티나전 변수가 될 것입니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본선 그리스와의 1차전을 통해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으로 거듭난 정성룡(24.성남)이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 최대 변수로 고지대를 꼽았다.정성룡은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2010-06-17 00:13
[2010남아공-윤태석기자의 “여기는 남아공”] 허정무 “메시 존 완전정복”메시 봉쇄 정석은 ‘인터 밀란식 그물 수비’동영상보며 분석…메시움직임 달달달 외워‘메시부터 인터 밀란 까지.’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도 태극전사들에게 모두 읽혔다. 한국이 그리스와 1차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철저한 분석이었다. 대표팀 관계자는…2010-06-16 07:00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김정훈 북한 감독 “귀중한 경험과 자신감 얻었다”“비록 경기에서 패했지만 자신감 얻었다.”김정훈(43) 북한 감독의 표정은 담담했다. 그러나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북한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0 남아공 월드…2010-06-16 06:30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북한 응원단, 자비 들여 남아공 찾아…외신도 뜨거운 관심“이겨라. 우리선수 이겨라.”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북한 응원단이 떴다.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북한과 브라질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예선 1차전이 열린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이날 경기장 관중석에는 50여명 정도 모인 소규모의 북한 응원…2010-06-16 05:29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아르헨티나 기자 “메시를 어떻게 막을 수 있겠나”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대표팀의 훈련이 펼쳐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러스텐버그의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70여명의 한국 취재진들 사이에서 한 외국기자가 태극전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수첩에 기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선수들의 얼굴이 헷갈렸는지 한국 취재진들에게 다가와 …2010-06-15 21:21
[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 박지성, "박주영은 말 안듣는 후배…" “(박)주영이가 말을 좀 안 듣죠.” 허정무호의 ‘주장’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대드는 후배는 없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일찌감치 장악한 탓에 후배들은 박지성을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볼 뿐 감히 대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나이로 따져도 박지성은 이운재(수원), …2010-06-15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