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뉴요커들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

입력 2016-05-26 15: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할리우드DA: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뉴요커들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시민들 사이에 섞여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 시내에서 포착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뉴욕 시내 곳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는 시티 바이크의 페달을 밟으며 등장했다.

그는 여유롭게 뉴욕 풍광을 구경하고,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톱스타답지 않은 소탈함을 보여줬다.

그가 자전거 매니아라는 사실은 이미 할리우드에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그다지 낯선 광경은 아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인 ‘자전거 타기’는 그간 염문에 휩싸였던 수많은 여성들 중에서도 ‘진짜’ 여자친구하고만 즐겨, 팬들 사이에서는 ‘자전거피셜’(자전거+피셜(Official))이란 신조어까지 탄생했을 정도다.

레오의 자전거 사랑은 환경 사랑에서 비롯됐다. 앞서 그는 지난 2000년 자신의 주연작 ‘비치(The Beach)’가 촬영 당시 해당 지역 산림을 파괴했다는 논란을 일으키자, 영화에 참여했던 배우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환경운동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그는 평소 자전거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 텀블러, 태양열 집열판 등을 애용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제88회 아카데미상 수상소감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면서 세계인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캐치 미 이프 유 캔’ ‘인셉션’ ‘위대한 개츠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레버넌트’ 등에 출연한 배우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