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교통사고’ (자료사진)

‘보성 교통사고’ (자료사진)


보성 교통사고 2명 사망, 천안 이어 또…‘빙판길 사고 속출’

보성에서 교통사고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 38분경 전남 보성군 보성읍 한 교차로에서 A씨가 운전하는 택시와 B씨의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B씨와 그의 어머니 C씨가 숨졌다. 택시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눈이 온 뒤 빙판길에 도로 위에 세워져 있던 B씨의 차량을 A씨가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추가 조사 중이다.

한편 27일에는 천안에서 시외버스와 승합차가 빙판길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사진|‘보성 교통사고’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