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대부고 화재, 야간자율학습 중이던 학생 500명 대피 소동

입력 2014-05-19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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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대부고 화재, 야간자율학습 중이던 학생 500명 대피 소동

대구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이하 사대부고)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오후 7시 3분쯤 대구시 중구 대봉동 사대부고 5층 교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당시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 중이던 학생 500여 명은 불이 나자마자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소방차 30여 대, 소방대원 100여 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1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실 청소용구함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사대부고 화재, 헉” “대구사대부고 화재, 이럴수가” “대구사대부고 화재, 빨리 대피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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