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 해동의 혁명 ‘멜팅플랜크’, 국내 첫 시판

입력 2014-05-22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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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의 대표적인 음식인 삼겹살을 일반 상온에서 해동해서 조리하면 해동 과정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하고 또 육즙이 빠져나가 고기맛이 떨어진다. 이런 이유로 국내 식약청과 미국 농림부는 냉동식품은 냉장해동을 권장하고 있다.

실내온도 10~30도의 상온에서 해동하는 경우 저온에서 고온으로 올라가면서 구토증상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가 있는 가정은 더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또 물에 담아서 해동하는 방법은 국립축산과학원 실험 결과 수용성 단백질은 1시간 담갔을 경우 27.9%가 수용성 비타민은 21.1% 각각 감소해 수침 해동은 감량으로 인한 영양소가 손실되는 결과가 나왔다.

전자레인지로 해동할 경우 열을 일시적으로 가해 짧은 시간에 해동시킬 수 있지만 해동 시 열이 가해져 지방의 산패가 빨리 일어나고, 육즙이 나와 감량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상온에서 해동하지만 시간은 더욱 단축되면서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내는 해동의 혁명인 멜팅플랜크가 국내 첫 시판됐다.

멜팅플랜크 위에 해동할 삼겹살을 올려놓으면 일반 상온보다 약 100배 빠른 속도로 얼어 있던 삼겹살의 냉기를 멜팅플랜크가 흡수하면서 급속 해동해 준다. 해동 과정에서 생기는 물은 바깥쪽으로 빠지게 설계되어 해동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가로 36cm 세로 23cm(단위 면적)로 넓어 한꺼번에 많은 냉동식품을 해동할 수 있고, 2layer(이중코팅)적용으로 세척이 편리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해동 제품은 독일을 비롯해 선진국에선 연평균 100만개 이상 판매되는 초히트 상품이다. 전기를 쓰지 않아 따로 유지비 걱정이 없고 소모품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정가 9만8000원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4만9000원에 판매중이다. 위생적으로 쌀을 씻을 수 있는 쌀손(1만2000원)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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