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침수, 10분 내린 소나기에…‘아수라장’

입력 2014-07-03 15: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홍대입구역 침수. 사진 | SBS

홍대입구역 침수

홍대입구역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저녁 10시 10분쯤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일부 구역이 10분간 내린 소나기에 침수했다.

이 사고로 열차는 정상 운행됐지만 일부 개찰구를 폐쇄하고 모래주머니를 쌓아놔 일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는 “홍대입구 1번 출구 쪽 에스컬레이터 공사현장을 통해 빗물이 유입됐다”고 침수원인을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모래주머니를 쌓아 빗물을 막았고, 오후 11시 10분쯤 물을 모두 빼냈다”면서 “지하철이 운행하는 승강장으로는 빗물이 흘러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대입구역 침수로 물이 가장 많이 차오른 곳은 5cm가량 물에 잠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서울에는 오후 10시부터 약 10분간 시간당 10mm 이상의 강수량에 해당하는 소나기가 내렸다.

누리꾼들은 "홍대입구역 침수, 벌써 걱정이네요", "홍대입구역 침수, 침수의 메카다", "홍대입구역 침수 대비 철저히 해야겠다", "홍대입구역 침수 10분 만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