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장 사고 "초등생 물에 빠져 의식불명…바닥 깔판 틈에 손 낀 듯"

입력 2014-07-10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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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장 사고

'부산 수영장 사고'

9일 오전 10시15분께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이군(9)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은 "수영장 원래 수심이 1.5m이지만 초등학생 현장학습을 진행하려고 45㎝짜리 깔판을 깔았는데 이군의 손이 깔판 틈에 끼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수영장에는 160명의 학생과 안전요원 3명이 있었다. 인솔 교사 6명은 수영장 2층 전망대에서 아이들의 현장학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요원들과 인솔 교사들, 수영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누리꾼들은 "부산 수영장 사고 안타깝다", "부산 수영장 사고 또 인재인 듯", "부산 수영장 사고, 어쩌다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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