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크론병 환자 급증, 심하면 사망까지…"이유는?"

입력 2014-09-19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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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1 뉴스 화면 캡처

사진출처|KBS1 뉴스 화면 캡처

'크론병 환자 급증'

크론병 환자 급증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이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크론병 환자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만2473명에서 지난해 1만6138명으로 최근 5년간 29.4% 증가했다.

크론병이란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병으로, 평생 지속되면서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크론병의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의 섭취나 흡연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의원은 “크론병은 조기에 진단하지 못하면 합병증으로 평생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오랫동안 설사를 하면서 체중이 줄면 반드시 적절한 검사를 받아 크론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크론병 소식에 "크론병, 이름 한번 이상하다" "크론병, 조심해야겟다" "크론병, 금연을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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