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6년 연속 1위…2·3위는? “역시나”

입력 2014-11-04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1위는 노르웨이. 동아닷컴DB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오른 가운데, 노르웨이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일(현지시간) 레가툼 연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르며 2009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 뉴질랜드가 3위에 올랐으며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미국은 10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5위로,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5위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9위), 교육(15위) 등 6개 항목에서는 상위권(1∼30위)을 차지했으나,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그쳤다.

또 '생활수준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국민들은 세계 평균(59.4%)보다 높은 72.2%가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선택의 자유에 대한 질문과 '현재 사는 곳이 이민자에게 살기 좋은 장소냐'는 질문에는 세계 평균보다 약간 낮은 64∼65%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살기 좋은 나라 순위 소식에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25위도 감지덕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한 120위쯤 될 줄 알았는데"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북한은 몇위지" "노르웨이 엄청나다" "노르웨이에서 살고 싶다" "노르웨이, 얼마나 좋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