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3층 건물 화재로 1명 사망…원인 조사 중

입력 2016-11-16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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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3층 건물 화재로 1명 사망…원인 조사 중

오늘(16일) 새벽 0시 47분쯤 부산 진구 가야동의 한 3층 건물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나 최 모(37)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3층 최 씨 집 주방과 거실 등 30여㎡를 태워 약 2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119 소방대원은 집 내부에서 숨진 최 씨를 발견했다.

불은 다행히 아래층으로 번지지 않았지만 2층에 사는 서모(69·여)씨가 대피하다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이 난 직후 건물이 정전됐다는 주민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현장을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최 씨의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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