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도입해 백신접종 완료 등록자만 입장 가능
관중의 환호 없이 트랙을 달렸던 경주마의 ‘무관중 질주’가 이제 끝나게 됐다.
한국마사회(회장직무대행 송철희)는 11월5일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고객 입장을 재개한다고 10월31일 밝혔다.
10월29일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방안에 따라 11월부터 수도권 사업장을 포함한 전국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서 경마고객 입장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서울경마공원(과천)을 비롯한 수도권 21개 장외발매소는 2020년 11월 22일 마지막 입장 이후 거의 1년 만에 문을 열게 되었다.
관객 입장이 재개된 경마장과 장외발매소는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분류되어 접종 완료자와 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허용한다.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좌석예약과 함께 백신 접종증명서 또는 PCR 음성확인서에 대한 사전등록과 확인절차를 거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