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주자생한방병원, 충청 한방병원 첫 의료기관 인증 획득

입력 2021-11-04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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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자생한방병원(왼쪽)과 청주자생한방병원

천안자생한방병원(왼쪽)과 청주자생한방병원

의료기관 인증, 2025년 10월28일까지 유지
자생한방병원 산하 총 14개 병원 인증 획득
천안자생한방병원(병원장 문자영)과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이 충청 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한방병원이 됐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천안과 청주의 자생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정착을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신뢰성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천안과 청주자생한방병원은 2025년 10월28일까지 4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천안자생한방병원이 받은 의료기관 인증 마크

천안자생한방병원이 받은 의료기관 인증 마크


천안·청주자생한방병원은 9월 실시한 인증평가에서 환자안전 보장활동과 감염관리, 환자진료체계 등 58개 기준 250여개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천안과 청주자생한방병원을 포함해 총 14개의 자생한방병원이 인증을 받았다. 이는 전국 한방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천안·청주자생한방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자생한방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의 우수함이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척추·관절 환자들을 치료하는 주치의로서 역할을 도맡아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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