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 2022년도 후기 학위수여식…고성환 총장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기를”

코로나 재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
방송대 TV 채널 OUN, 유튜브 채널 ‘방송대 정보+’ 생중계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총장 고성환·이하 방송대)가 2022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24일 진행했다.

2022년도 후기 학위 수여 대상자는 학사학위 1만1226명(프라임칼리지 학사 99명 포함), 대학원과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451명 등 총 1만1677명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증서와 함께 학과최우수상, 평생학습상, 공로상, 총동문회장상 및 대표 단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고성환 방송대 총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밝히면서 “우리 대학에 편입학할 때 (배움의 길에 들어서게 되면서) 가졌던 겸손함을 잊지 않기를 바라며 졸업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도움에 감사함을 가졌으면 한다. 이번 졸업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고성환 방송대 총장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종로구가 지역구인 최재형 국회의원과 방송대 총동문회장, 총학생회장 등 교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방송대 2022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은 방송대학TV(OUN) 생중계와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방송대 지식+, 방송대 정보+)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줌(ZOOM)을 통해 졸업생 50여 명이 실시간으로 졸업식에 참여해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최재형 의원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한국방송통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