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강현 교수팀, 지질동맥경화학회 JLA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2-09-21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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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팀(마취통증의학과 최근주 교수, 내분비내과 김현민 교수)이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의 제11차 국제학술대회에서 JLA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JLA 최우수상은 지난 1년간 국제지질동맥경화저널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피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강현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의 COVID-19 중증도에 대한 잠재적 역할’이란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에서 강현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이 코로나19 감염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체계적 문헌 고찰에 대한 리뷰를 통해 학술적으로 입증했다.

강현 교수는 “코로나19는 심근 손상, 부정맥, 급성 관성동맥 증후군, 정맥혈전색전증과 같은 다양한 심혈관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 위험인자 또한 코로나19 중증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근거가 축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지질혈증 또한 중요한 심혈관계 위험인자 중 하나이므로 코로나19 중증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강현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국제지질동맥경화저널 통계편집자, 대한마취통증의학회지 부편집장, 대한통증학회저널, 메디신저널 편집자 등 의학저널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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