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 방한복 500벌 지원

입력 2022-12-15 11: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왼쪽)이 서울시 하영태 복지정책과장과 폐지 수집 어르신 방한복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왼쪽)이 서울시 하영태 복지정책과장과 폐지 수집 어르신 방한복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13일 서울시에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복 500벌을 기탁했다.

이날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과 서울시 하영태 복지정책과장, 서울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한복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과 자생한의원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방한복을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로 보내 지원이 필요한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자생의료재단과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체결한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생의료재단은 내년에도 방한복 500벌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서울, 대전,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쳐 지역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으며 2016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하는 연탄 기부도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