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3일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개최

입력 2022-12-23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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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공연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공연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

오후 6~7시 광복로 시티스폿서 개최… 겨울빛 트리 축제 연계
‘승리의 거리’ 주제로 빛 조형물 전시… 유치경쟁서 승리 암시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 진행… 현장서 부기가 직접 기념품 전달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022 광복로 겨울빛 트리 축제와 연계해 23일 오후 6~7시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지역 인디밴드 ‘콩브로’와 ‘버닝소다’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공연 취지와 지지 열기 확산을 위한 메시지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이 진행되는 시티스폿의 거리에는 ‘승리의 거리’를 주제로 빛 조형물을 전시한다. 이 거리를 지나가는 시민·관광객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유치경쟁에서 부산이 반드시 ‘승리’할 것을 암시할 방침이다.

이어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로 공연 현장에서 공연 진행자의 세계박람회 퀴즈를 맞히면 부기가 직접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버스킹 공연 관람 시민에게 제작한 장바구니 3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제공되는 장바구니는 지난 10월 15일에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해 사용됐던 가로등 현수기로 서구청과 협업해 제작됐다.

박형준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내년에도 현장 속으로 뛰어 들어가 유치 열기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특히 내년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시민의 뜨거운 유치 열망을 담아 박람회 유치 지지국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년 4월경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다양한 시민참여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세대별 주요 스팟지점을 거점으로 ‘지역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엑스포 시민참여 캠페인’을 운영해 유치 지지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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