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21세기 한국의 음식문화로 지구촌을 변화시켜나갈 것”

입력 2024-01-15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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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기후행동 실천 ‘지구를 지키는 식생활’ 프로젝트 오픈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소셜벤처 임팩터스(대표 김보경)가 식탁 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통합 실천 플랫폼 ‘지구를 지키는 식생활(지식)’ 프로젝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식’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청소년, 대학생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생활 습관을 ‘챌린지’ 형태로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젝트이다.

지식 플랫폼을 통해 식생활과 관련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5가지 행동 ▲친환경 식단 ▲잔반 제로 ▲텀블러 사용 ▲친환경 제품 소비 ▲플라스틱 분리 배출 등을 실천하는 챌린지로 운영된다.

지식 프로젝트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별 SNS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식탁 위 기후행동 챌린지 참여 및 인증, 누적 참여 조회 등을 통해 나의 저탄소 생활 습관을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첫 로그인 시 챌린지 참여를 알리는 가상의 나무 씨앗을 받게 된다. 지식 프로젝트가 제안하는 개인별 기후행동 실천 횟수와 실적에 따라 씨앗이 단계별로 성장해 꽃나무가 되면 ‘지식인’ 뱃지를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유저의 지식 프로젝트 참여 현황을 한곳에 모아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참여 확산을 이끈다.

지식 프로젝트가 제안하는 개인별 기후행동 실천 인증 횟수와 실적에 따라 매달 ‘이달의 지식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개인이 기후행동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이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크는 1월 15일 한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양성하는 글로벌 한문화대사 185명을 시작으로 반크에서 양성하는 다양한 한국홍보대사 프로그램에 한국의 음식문화로 지구촌을 지키는 지식 프로젝트를 활동프로그램에 반영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구촌 촌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지식 프로젝트 오픈 기념 이벤트로, 지식인 뱃지를 받은 50명의 유저에게 선착순으로 텀블러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디지털 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를 양성해온 반크에서 이제 21세기 한국음식문화로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지구촌 촌장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청년의 생활 속 작은 도전과 실천이 모여 세상을 바꾸어 내는 희망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청년이 중심이 되어 유익하고 의미있게 지구촌 기후위기를 막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팩터스 김보경 대표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34%가 식량 시스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식품의 생산, 운반, 조리, 처리 등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일상 속에서 식생활과 관련된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라는 큰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씨앗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임팩터스는 순우리말 이름 추천 서비스 ‘일훔’을 통해 전세계 5만 명에게 한글이름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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