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존중의 날(K-Respect Day)’ 선언식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l 선플재단
이번 선언식은 다문화 시대에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대신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들을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우리 사회에 만연된 막말과 악플 퇴치로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회선플위원회 공동위원장, 주한 인도 대사, 필리핀 대사, 튀르키예 대사, 인도네시아 부대사, 베트남 부대사, 캄보디아 부대사 등이 참석해 국민적 참여를 요청했다. 또 인도네시아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Trans-TV방송팀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신촌에서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민병철 이사장은 “외국인 250만 다문화 시대에 많은 외국인들이 사회적 기여를 하는데도 여전히 차별 받고 있다”며 “다문화사회 흐름에 맞춰 외국인을 존중하는 국민적 인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