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주제가에 브라질이 없다?…샤키라 ‘와카와카’ 다시 주목

입력 2014-05-26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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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라

'브라질월드컵 주제가'

지난 4월 발표된 월드컵 공식 주제가 ‘We Are One’에 실망한 축구팬들이 샤키라의 '와카와카'를 다시 찾고 있다고 AP통신이 26일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축구팬들은 이번 월드컵 주제가 ‘We Are One’에 브라질의 색채가 전혀 없고 메시지도 불분명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축구팬들은 SNS상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주제가인 샤키라 ‘와카와카’를 다시 듣자는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주제가는 핏불과 제니퍼 로페즈가 불렀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브라질에 보사노바, 삼바 전통을 지닌 훌륭한 음악가가 많은데 굳이 핏불, 로페즈가 주제가를 불렀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리키마틴의 ‘라 코파 드라 비다’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고 ,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주제가 샤키라 ‘와카와카’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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