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펼쳐지는 골프는 실력뿐만 아니라 의상이나 액세서리 하나하나에 그날의 라운드 컨디션이 좌우된다.
남보다 돋보이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은 자신감을 상승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노출의 계절이다. 점점 더 얇아지는 옷차림 때문에 멋 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면 포인트 액세서리가 좋은 아이템이다. 벨트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끈으로 된 웨빙 벨트, 세련된 느낌을 주는 가죽 벨트 등 의상의 색깔과 이미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개성을 나타낼 수 있어 패셔너블한 코디를 완성시켜주는 포인트 액세서리로 손색이 없다.
아디다스골프가 최근 선보인 3선 버클 가죽 벨트는 좀 더 세련된 모습을 연출하고자 하는 패션리더라면 꼭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랙 컬러 3선 버클 가죽 벨트는 깔끔한 느낌의 블랙 앤 화이트 톤 코디에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커다란 버클 장식으로 멋스러움을 한껏 더해준다. 아디다스골프의 3선 버클 가죽 벨트는 스타일리시 골퍼로도 유명한 스페인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즐겨 착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화려한 컬러의 팬츠에는 흰색의 벨트가 잘 어울린다. 젊은 감각을 뽐낼 수도 있고, 세련되고 화사한 이미지가 자신감을 높여주는 시너지 효과까지 제공한다. 나이키골프 타이거우즈(TW) 라인의 흰색 양각 칼럼 벨트와 나이키 고유 로고(스우쉬)가 삽입된 버클 벨트는 흰색이나 초록, 오렌지, 빨간색과 잘 어울려 산뜻함을 강조한다.
벨트 하나로 단점을 보완할 수도 있다. 팬츠 색깔에 맞춰 벨트와 골프화를 통일시키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