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미국대표팀,백악관초청방문…앤서니김은불참

입력 2008-11-18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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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라이더컵´에서 9년 만에 유럽을 꺾고 승리한 미국골프대표팀이 백악관을 방문했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라이더컵 우승을 차지한 미국골프대표팀 선수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다시 한 번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주장 폴 에이징어(48)를 비롯해 전체 12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7명을 자신의 집무실로 초청,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라이더컵 승리의 기쁨을 다시 만끽했다. 미국은 올 시즌 라이더컵에서 출발부터 대회 종료까지 우위를 놓치지 않고 우승했으며 출전 선수의 절반이 첫 출전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총 12명의 선수 가운데 주장 에이징어와 부주장 레이먼드 플로이드(66), 스튜어트 싱크(35), 채드 캠벨(34), 벤 커티스(31), 헌터 메이헌(26), 짐 퓨릭(38), J.B. 홈스(26), 부 위클리(35)가 이번 백악관 방문에 함께했다. 반면, 앤서니 김(23)을 비롯해 필 미켈슨(38)과 케니 페리(48), 저스틴 레너드(36), 스티브 스트리커(41)는 불참했다. 이들의 자세한 불참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라이더컵 미국 대표 선수들은 라이더컵 골프 가방과 그들이 입었던 것과 같은 붉은 셔츠와 스웨터, 머니클립을 부시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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