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후보최혜용,‘ADT캡스챔피언십’2R공동선두올라

입력 2008-11-22 18: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최혜용이 시즌 마지막대회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신인왕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최혜용(18, LIG)은 22일 제주의 롯데 스카이힐 제주(파72, 627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2008´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 올랐던 오안나(19, 포틴)는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용은 2번홀과 3번홀에서 연속해서 보기를 저지르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최혜용은 높은 그린 적중률(94%)을 앞세운 안정적인 플레이로 이날 버디를 4개나 잡아내 2타를 줄이며 앞선 홀의 부진을 만회했다. 신인왕 포인트 2위에 랭크된 유소연(18, 하이마트)은 이날 4언더파를 치며 전날 공동 35위에서 공동 5위로 무려 30계단을 뛰어올라 선두 추격에 나섰다. 노장 강수연(32, 하이트)은 이날 5번홀(파3)애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선전을 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5오버파 149타로 42위에서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