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상무·경희대,전승으로결선진출

입력 2008-11-28 2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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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와 경희대가 전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상무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8 농구대잔치´ 고려대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엔트리 전원이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71-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전 전승을 거두며 결선 토너먼트행을 일찌감치 확정했던 상무는 고려대마저 제압, 5전 전승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조성민은 매 쿼터 득점을 기록하는 등 1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노경석(11득점), 김재환(10득점, 12리바운드), 김도수(10득점)는 조성민을 지원했다. 고려대는 1학년 노승준이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형님들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경희대는 박찬희(15득점, 5리바운드)와 박태훈(19득점)이 34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건국대를 88-74로 제압, 5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명지대는 동국대를 77-60으로 제압하고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사천시청과 김천시청이 수원대와 동아백화점을 각각 67-60, 75-58로 제압했다. 한편, 결선 토너먼트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28일 농구대잔치 전적 <남자부> ▲상무 71-53 고려대 ▲경희대 88-74 건국대 ▲명지대 77-60 동국대 <여자부> ▲김천시청 75-58 동아백화점 ▲사천시청 67-60 수원대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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